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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전기란 ?
   누구나 건조한 날이 많은 겨울철에는 스웨터를 벗을 때 순간적으로 찌지직 찌지직 하는 소리가 나거나 자동차 도어(Door)에 자동차 열쇠를 삽입하는 순간 찌이직하며 짧은 순간 정전기가 발생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정전기가 대전하면서 발생되는 것으로 물건을 서로 문지르면 (-)와 (+)의 전기를 가진 알맹이로 갈라져 (-)로 (+) 대전된 것은 서로 끌어당기고, 같은 극끼리는 서로 반발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은 마찰전기로 인한 정전기 때문이다.

 
2. 정전기 발생 원인

 정전기는 원자의 구조로 이해한다면 쉽게 알 수 있다. 즉 중심에 플러스(양)전기를 가진 양자(proton)와 전기를 갖지 않은 중성자(neutron)로 이루어진 원자핵이 있고, 그 둘레를 마이너스(음)전기를 가진 전자(electron)가 돌고 있다. 보통의 물질이라면 양자의 수와 전자의 수가 같기 때문에 플러스와 마이너스의 전기량은 균형이 잡힌 상태로써 물질 전체로서는 전기적으로 중성이 되어 있다.
 그러나, 원자핵과 전자는 그렇게 단단하게 결합되어 있는 것만도 아니다. 물질에 따라서는 바깥쪽 궤도를 돌고 있는 전자가 핵(원자핵)에 비교적 약하게 결합되어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럴 경우 외부로부터 어떤 에너지(이를테면 열이나 빛, 마찰 등)를 받게되면, 그 전자는 궤도에서 벗어나 자유로이 떠돌아다니게 된다. 이런 떠돌이 전자를 자유 전자라고 하는데, 이 자유전자가 이동함으로써 전기가 흐르게 되는 것이다.

 3. 정전기 겨울철 과다 발생 사유

 겨울철에 정전기가 쉽게 일어나는 것은 공기가 건조하기 때문이다. 공기가 습하면 몸에 대전된 전하가 달아나기 쉬운데 비해 공기가 건조하면 전하가 잘 달아나지 않고 모여 있다가 특정한 조건이 되었을 때 흐르기 때문이다

 정전기는 주로 겨울철과 같이 대기상태가 건조할 때 차량을 운행하면 많이 발생되는데 대기가 건조할 경우 공기와 차체와의 마찰이 더욱 심해져 차체에는 다량의 양(+)전기가 발생되기 때문이다. 만약, 차량 정차 후에 신체가 차체에 접촉될 경우 차체에 포화되어 있는 양전기가 신체를 통해 대지로 방전되면서 순간적으로 감전의 느낌을 주게 된다.

 4. 정전기 방지 방법

 정전기에 의한 방지하는 방법은 물체의 대전을 방지하는 것으로 이 방법으로는 도체의 경우 땅에 접지가 유효하며 부도체의 경우 대전 전하의 중화 및 가습, 대전 방지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정전기 방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손가락 끝으로 정전기를 방전시킨 뒤 잡는다.
  2) 손을 자주 씻어 피부를 촉촉히한다.
  3) 머리를 감을 때는 샴푸 후 반드시 린스를 한다.
  4) 차에서 내릴 때는 한 손으로 차문을 잡는다.  
  5) 열쇠로 차체를 툭툭 건드린 뒤 차문을 연다.
  6) 화학섬유보다 천연섬유나 순면 옷을 입는다.
  7) 공중 방전되는 차량용 안테나를 설치한다.
  8) 공중 방전되는 차량 머풀러를 설치한다.
  9) 정전기 방지되는 자동차 열쇠를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