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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드톱 스타일

  본래는 소프트(부드러운) 톱(지붕)에 상대적인 하드(견고한) 톱이였지만 (소프트 톱이란 포장형인 것), 최근에는 센터 필러를 없앤 형태의 것으로서, 사이드 윈도우를 넓게 열 수 있는 방식의 것을 하드 톱이라 하고 있다.

  또한 최근 필러드 하드 톱이라고 불려지는 것도 있는 데, 이것은 센터 필러를 남기고 도어의 윈도우 샤시를 없앤 타입의 것으로서, 필러드의 장점은 보디 강성, 도어의 개폐감, 정숙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있다. 컨버터블 쿠페와 구별해서 덮개 대신 금속 또는 플라스틱 고정 덮개를 씌운 것을 하드톱 쿠페라고 부른 데서 발전한 용어로써 현재 국내에서는 하드톱 스타일의 차량이 적용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2. 고압 세차시 주의사항

  하드 톱 스타일의 차량은 도어 상단 프레임이 없기 때문에 고압세차기 사용 조건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실내로 물 유입가능성이 기존에 비해 있다. 그러므로 고압 세차중 물 분사를 도어 유리 가까이 부분에 집중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우천시나 주차시등에 일반적인 사용 조건에서는 물 유입이 되지 않는다. 다만 유리 가까이에서 고압 분사시는 압력에 의해 실내로 물이 유입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생산/판매 되는 하드톱 스타일 차량은 고압 세차시 동일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고압 세차시에는 도어 유리 부분에 너무 오랜 시간동안 물은 분사하여 세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